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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COS)

100% 지속 가능한 소재를 향한 여정

간결하면서 모던한 감성이 돋보이는 런던 패션 브랜드 코스(COS)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입을 수 있는 ‘타임리스 디자인(Timeless Design)’을 추구하며 동물복지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친환경 소재를 선정한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향한 노력은 브랜드 시작 단계부터 꾸준히 진행 중이다. 2021년도 SS 컬렉션의 86%가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앞으로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좌)리넨셔츠드레스 (우)캠프칼라쇼트 슬리브셔츠

쾌적한 여름을 돕는 친환경 소재

올해 SS 컬렉션은 집이나 해변가 등 어디서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기본 스타일에 액세서리로 개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마직물에서 나온 자연섬유인 헴프(Hemp)와 리넨(Linen)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 소재에 집중했다. 여름 소재하면 빼놓을 수 없는 리넨의 원재료인 ‘아마’는 재배 시 물과 제초제를 거의 쓰지 않아 친환경 소재로 유명하다. 또한 헴프(대마)는 수분 흡수율이 높고 통기성이 좋아 땀을 흡수하고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며, 항균력까지 갖춰 습한 장마철 룩으로도 손색없다. 특히 코스의 헴프는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고, 환경에 무해한 씨앗에서 나온 섬유를 사용해 ‘의식 있는 패션(Conscious Fashion)’에 힘을 더한다.

사진 제공 : COS

친환경 X 바캉스 무드

폴스미스(PAUL SMITH)

사진 제공 : PAUL SMITH

매 시즌 변화하는 브랜드

영국적인 클래식 무드와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브랜드 폴스미스(PAUL SMITH)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50% 이하로 적은 소재를 사용한 제품 행택에 표시된 ‘썬로고(Sun Logo)’다. 태양을 형상화한 이 로고는 소비자들이 더 가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류 뿐 아니라 잡화 컬렉션에도 유기농 면이나 천연고무,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친환경 소재의 비중을 늘려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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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스트라이프 트리밍 티셔츠 (우) 사이드 스트라이프 스윔 쇼츠

가볍고 시원한 바캉스 재질

2020년도 FW 시즌부터 시작된 재활용 소재 활용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올해 SS 컬렉션에서도 이어진다. 오가닉 코튼, 100% 리넨 등 가벼운 여름 패브릭을 사용해 편안함을 강조하고 화사한 컬러와 패턴으로 시각적 시원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사용된 오가닉 코튼은 살충제가 금지되고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엄격한 생산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해변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절로 떠오르는 수영 팬츠 역시 버려진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사와 폴리아미드가 주로 사용되었다. 폐기물을 원단으로 재활용하면 원료 사용 및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앞으로 신발, 아우터 등 다양한 제품에 리사이클 원사와 유기농 소재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폴스미스 매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지속 가능을 나타내는 ‘썬로고’를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