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재식
@jaesik_kwak
과학 소설 이야기
공학박사. 2006년 단편 <토끼의 아리아>가 MBC TV에서 영상화된 이후 소설가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쓴 책으로는 소설 《토끼의 아리아》, 한국 전통 괴물을 소개하는 《한국 괴물 백과》등이 있으며, MBC <심야괴담회>,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등 대중매체에서도 활약 중이다.
지금은 공원이 된 백제 역사의 중심지
백제의 역사는 약 700년간 이어졌는데, 그 중 5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백제의 중심지는 서울과 경기 지역이었다. 그 중에서도 학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곳은 서울 송파구의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일대다. 두 성 중 어느 성에 백제 임금이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여러 학설과 다양한 논란이 있지만 두 성 언저리가 백제의 도성이었을 거라는 데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동의하고 있다. 두 성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석촌동 고분군에 고대 실력자들이 돌을 쌓아 만든 무덤이 여럿 남아 있다는 점도 이 지역이 약 2천 년 전 백제의 중심지였다는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