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우리를 자연으로 나오도록 부추긴다. 유난히 하늘이 푸른 날이면, 다른 계획은 중요하지 않다! 설렘이 이끄는 대로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 공원으로 나서 보자. 나들이 갈 준비를 미처 못했더라도 걱정 말 것. 위트 넘치는 소품으로 사랑받는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에서 피크닉 준비를 책임질 테니 말이다.
- 글
- GEEP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즐거움을 주는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Flying Tiger Copenhagen, 이하 플라잉타이거)의 피크닉 아이템은 활기찬 초여름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친구, 연인, 가족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플라잉타이거의 필살 아이템을 소개한다.
친구, 연인과 함께라면

사랑하는 이와 소풍을 갈 예정이라면 은박 돗자리는 잠시 접어두자. 여름과 잘 어울리는 에스닉 패턴의 ‘체크 돗자리’와 꽃에서 은은한 빛이 나오는 ‘라이트 체인’만 있다면 인스타그램 감성 일발 장전. 일회용품 줄이기의 일환으로 2인 식기세트 ‘스페니쉬 체크 커트러리’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스페니쉬 샌드위치랩’도 빼놓지 말자. 여기에 독특한 색감으로 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 난 ‘스며들다, 스케이트보드’와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스마트폰 삼각대’까지 챙긴다면, 더할 나위 없는 피크닉이 될 것이다.
<제품 정보>
- 스페니쉬 플라워 라이트체인 10,000원
- 스페니쉬 샌드위치랩 2,000원
- 스페니쉬 체크 돗자리 12,000 원
- 스페니쉬 체크 커트러리 12,000원
- 스며들다, 스케이트보드 25,000원
- 셀카의정석 스마트폰삼각대 5,000원
* 판매처별로 가격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약 2년 만에 아이들이 밖에서 자유로이 뛰어놀 수 있게 되었다. 모처럼의 피크닉인 만큼 아이들에게 추억이 될 아이템으로 엄선했다. 초여름 햇볕을 피할 ‘키즈놀이 텐트’는 소풍이 끝난 후 집에서 아이들의 아지트처럼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성인 여성이 앉을 만큼 넉넉한 사이즈의 ‘팬더 의자’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SNS에서 특히 인기라고. 회심의 아이템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 자동으로 비눗방울을 뿜어내는 ‘버블머신’은 퐁퐁 신나는 비눗방울 놀이에 온 동네 아이들까지 동요시킬 수 있으니 유의할 것!
<제품 정보>
- 접을 수 있는 어린이용 팬더 의자 SET 40,000원
- 농구공아니예요, 자동버블머신 18,000원
- 그레이베어 키즈놀이 텐트 40,000원
- 씽씽 돌아라 바람개비 5,000원
* 판매처별로 가격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반려견과 함께 산다면 1일 3산책은 필수. 가끔 익숙한 동네에서 벗어나 피크닉을 가보자. 물통, 배변봉투, 디스펜서, 전등 그리고 장난감까지 포함된 ‘우리 강아지 미니파우치’ 하나만 들고 나가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장시간 야외에 있을 예정이라면, 반려견이 휴식할 수 있는 ‘우리 강아지 포레스트 텐트’와 교감 놀이로 좋은 장난감 ‘플라잉 디스크’도 추천한다.
<제품 정보>
- 우리 강아지 미니파우치 10,000원
- 플라잉 디스크 3,000원
- 우리 강아지 포레스트 텐트 19,000원
* 판매처별로 가격이 상이 할 수 있습니다
상상의 날개를 펼친 호랑이
웰컴 투 플라잉타이거 월드!
하늘을 나는 호랑이를 본 적 있는가. 엉뚱한 이야기 같지만,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Flying Tiger Copenhagen, 이하 플라잉타이거)’이라면 가능하다. 플라잉타이거는 1995년 덴마크 코펜하겐의 작은 잡화점에서 시작됐다. 각종 소품부터 리빙, 파티용품 등 18개 카테고리의 제품들은 하나같이 범상치 않다. 유니콘 모양을 한 안경부터 병아리가 달린 핀까지 위트와 상상력이 돋보인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해 부담 없이 다양한 제품을 고르기 좋다.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플라잉타이거의 행보는 창립 초기부터 이어져 왔다. 1988년, 창립자 레나드 라보시트(Lennart Lajboschitz)는 아내와 함께 각종 잡화를 판매하는 소매점 제브라(Zebra)를 열어 오픈 당일 손님들에게 커피와 쿠키를 나눠줬고 주말에는 아이들을 위한 마술쇼를 준비했다.
당시 모든 제품을 10크로네(덴마크의 화폐 단위, 한화로 약 1,400원)로 팔았는데, 10크로네의 발음 ‘티유(tier)’가 호랑이를 뜻하는 덴마크어처럼 들려 이후 브랜드명으로 타이거(tiger)를 사용했다고 한다. 브랜드 이름은 국가별로 상이한데, 미국과 일본, 한국 등에서는 타이거 뒤에 ‘코펜하겐(Copenhagen)’을 붙여 ‘코펜하겐에서 날아왔다’는 뜻과 ‘날아오른다’의 의미를 담았다.
플라잉타이거는 세련되고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평범한 제품도 특별하게 탈바꿈시킨다. 일반적으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서 볼 수 있는 색감보다 과감히 채도를 높인 것이 특징. 매달 시즌에 맞춰 캠페인 상품을 출시하는데, 한 번 판매한 제품은 재생산하지 않기에 희소가치 또한 높다. 톡톡 튀는 색감에 이끌려 일단 매장에 들어서면 빈손으로 나가기 쉽지 않다. 바로 미로처럼 얽혀 있는 원 웨이(One-way) 동선 때문. 입구부터 계산대까지 한 방향으로 이어져 매장을 다 둘러봐야 출구가 나온다. 대부분의 제품이 포장되어 있지 않아 직접 만져보거나 사진을 찍으며 구경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가득 찬 장바구니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INFO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롯데월드몰점
운영
매일 10:30~22:00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2층
문의
02-3213-4737
인스타그램
사진제공 /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