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를 외치는 요즘 사람이라면 쉼이 더욱 간절하다. 우리의 하루를 돌이켜보면 항상 무언가로 꽉 차 있다. 출퇴근길에는 이어폰이 필수가 되었고, 어디를 가든 메신저와 SNS 속 새 소식이 따라온다. 온전한 휴식을 위해 때로는 시간에도 여백이 필요하다. 이럴 때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멍’ 때리기. ‘멍’은 생각의 고리를 끊어 낮고 안정적인 심박수를 유도해 뇌에 휴식을 가져다 준다. 쉬기 위해 굳이 교외로 나서지 않아도 괜찮다. 가장 가까운 곳에 펼쳐진 맑은 하늘과 조용한 물가에서 그저 멍하니 시간을 즐기면 그만이니까. 올여름, 서울에서 하늘멍과 물멍을 즐기기 좋은 네 군데를 추천한다.
- 글
- GEEP